평가는 "정해진 규칙 안에서 목표 수익에 도달하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통과하면 펀딩 계좌로 넘어갑니다.
몇 단계를 거치나요?
선물 프랍펌은 대부분 1단계(원스텝) 입니다. 목표 수익 하나만 달성하면 됩니다.
FX 쪽에서 흔한 2단계 방식(1단계 8%, 2단계 5% 같은 구조)은 선물 프랍펌에서는 드뭅니다. 그래서 선물 쪽이 상대적으로 절차가 단순합니다.
무엇을 달성해야 하나요?
평가 단계는 보통 네 가지 조건으로 구성됩니다.
- 목표 수익(Profit Target) — 계좌 크기의 6~10%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 최소 거래일(Minimum Trading Days) — 하루 만에 통과하는 것을 막습니다. 1일부터 10일까지 회사마다 다릅니다
- 최대 손실 한도 — 이걸 넘으면 즉시 실패입니다
- 일일 손실 한도 — 있는 회사도 있고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
여기에 일관성 규칙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에 수익을 몰아서 내면 통과가 취소되거나 보류되는 규칙입니다.
기간 제한이 있나요?
예전에는 30일 같은 기간 제한이 흔했지만, 지금은 기간 제한을 없앤 회사가 많습니다.
기간 제한이 없으면 급하게 매매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초보자에게는 이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시간에 쫓기면 평소 하지 않던 무리한 진입을 하게 되고, 그게 손실 한도를 건드리는 가장 흔한 경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간 제한이 없는 대신 월 구독료를 받는 구조도 있습니다. 통과가 늦어질수록 비용이 쌓이므로, 참가비만 보고 판단하면 실제 지출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통과하면 바로 돈을 버나요?
아닙니다. 통과와 첫 출금 사이에는 보통 몇 단계가 더 있습니다.
- 활성화 비용(Activation Fee) — 펀딩 계좌를 여는 데 별도 비용을 받는 회사가 있습니다. 일회성인 곳도 있고 월 단위인 곳도 있습니다
- 본인인증(KYC)과 세금 서식 — 한국 거주자는 보통 W-8BEN을 제출합니다
- 첫 출금 조건 — 거래일 수, 최소 수익 누적, 계좌 잔고가 특정 선 위에 있을 것 등
그래서 "평가 통과"와 "실제 수령"은 시점이 꽤 떨어져 있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 이 간격을 감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실패하면 다시 해야 하나요?
네. 다만 리셋(Reset) 비용을 정가보다 싸게 받는 회사가 많습니다. 세일 기간에는 리셋 비용이 크게 낮아지기도 합니다.
리셋을 반복하는 것이 저렴해 보일 수 있지만, 실패 원인을 고치지 않은 채 재도전만 반복하면 비용만 쌓입니다. 탈락한 이유가 목표 미달인지 손실 한도 초과인지부터 구분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은 후자이고, 후자라면 리스크 관리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결과가 반복됩니다.
확인해야 할 것
평가 조건을 볼 때는 아래를 함께 확인하세요. 하나만 보면 판단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 목표 수익과 최대 손실 한도의 비율
- 손실 한도의 계산 방식 (고정인지 트레일링인지)
- 일관성 규칙이 평가 단계에도 적용되는지
- 최소 거래일과 기간 제한
- 참가비 외에 월 비용·활성화 비용·데이터피드 비용이 있는지